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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기 복숭아 세균병 방제

9월부터 석회보르도액 3회 살포하면 예방효과

2020년 09월 28일(월) 14:33 [인터넷청도신문]

 

세균성구멍병은 복숭아를 비롯한 살구, 앵두, 자두, 매실 등 핵과류에 발병하여 많은 피해를 주는 병으로 병든 가지의 병반부나 표피 조직내에 잠복 월동하였다가 봄이 되면 표면에 흘러나와 이슬이나 비에 녹아 바람과 함께 비산하여 잎의 기공을 통하여 침입하게 된다. 발병 시기는 잎에서는 신초가 나오는 시기부터 7월 중순경까지 계속 발병하며 과일에는 5월 초순부터 발병하기 시작하며 잎에서 과일에 옮겨 가기도 하고 과일에 바로 발병하기도 한다.

세균성구멍병은 일반 병해와는 달리 약제 살포 만으로는 완전방제가 어려운 병해로 특히 바람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과원 조성 시 바람맞이 포장을 피하되 만약 바람이 우려된다면 방풍망이나 세균병 내병성 품종을 선택해야 한다. 또 지하수위가 높아 습해를 받거나 가뭄으로 인해 나무가 쇠약할 경우에도 쉽게 발병하므로 배수대책을 철저히 세우고, 양질의 퇴비중심의 시비관리로 나무를 튼튼하게 키워야 한다.

사질토양에서 질소질 비료를 많이 주는 것도 세균병의 발병을 쉽게 한다.
세균성구멍병은 병원균이 박테리아로 대부분의 곰팡이 병원균보다 크기가 훨씬 작은 세균으로 적용약제는 항생제인 농용마이신이다. 마이신은 인체에서와 마찬가지로 연용하면 내성이 생겨 약효를 기대하기 어렵다. 또 한 번 발병된 나무는 다음해에도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병원균의 월동 밀도를 낮추는 것이다. 9,10월에 감염된 병원균이 월동하는데 이 시기에 석회보르도액을 살포하면 월동 병원균의 밀도를 낮출 수 있어 방제에 효과적이다.
석회보르도액 방제요령은 9월 중순부터 10월 중하순 사이에 10~15일 간격으로 3회 정도 방제하되 1차는 4-12식, 2차는 4-8식, 3차는 6-6식 보르도액을 살포하면 방제효과가 크다. 월동 후에는 발아직전인 3월 하순경에 석회유황합제 5도액을 살포하고 이후 개화직전 즉 한 포장에 꽃이 한두 개 또는 몇 개 정도 피기시작하면 6-6식 보르도액을 살포하면 된다. 신초신장기인 5월에는 농용마이신을 2회 정도 살포해주고 과실 비대기인 6~7월에는 유산동 대신 유산아연을 이용한 6-6식 아연석회액을 살포토록 한다.

보르도액의 숫자는 물 1ℓ당 유산동과 생석회량(g)을 말하는데 즉 앞의 숫자는 유산동량을 뒤의 숫자는 생석회량을 나타낸다. 예를 들어 4-12식 보르도액이란 물1ℓ에 유산동 4g과 생석회12g을 희석한 보르도액이라는 의미다.
4-12식 석회보르도액 500ℓ(25말)을 조제하는 법을 알아 보자. 먼저 약통을 포함500ℓ 용기(고무통)2개, 10ℓ이상의 내열용기(금속제품 금지) 1개, 플라스틱 대야1, 주전자 1개, 그리고 유산동 2kg, 생석회 6kg, 전착제 200㎖을 준비한 후 ①내열용기에 생석회 6kg을 넣고 물 3.6ℓ(생석회 무게의 60%정도)를 부어 소석회를 만든다.

②소석회를 방제할 통에 옮겨 담은 후 찬물을 부어 100ℓ의 석회액을 만든다. ③대야에 유산동 2kg을 담은 후 주전자를 이용 뜨거운 물을 부어 유산동을 녹인 후 500ℓ 용기에 붓는다. 이때 남는 찌꺼기는 버린다. ④유산동액에 찬물을 부어 유산동액을 400ℓ로 만든다. ⑤완전히 식은 석회액을 빠르게 저어면서 유산동액을 서서히 붓는다. 그런데 유산동액에 석회액을 붓거나 따뜻한 상태에서 혼합할 경우 산성액이 되고 보르도액의 입자가 크게 되어 사용할 수 없게 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혼합이 끝난 후에는 전착제를 첨가한다.
석회보르도액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살균력이 떨어지므로 조제 후 바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보르도액은 예방제로 사용해야 하며 살포액은 완전히 건조되어야 막이 형성되어 병원균의 침입을 막을 수 있으므로 비오기 직전이나 직후에는 살포를 금해야 한다. 보르도액의 약효지속기간은 2주 정도이므로 방제 간격 결정에 참고토록 한다.
농사가 끝난 상태에서 다시 보르도액을 조제해서 살포하는 것이 번거롭고 귀찮은 일이지만 내년 농사를 위해서 꼭 실천했으면 좋겠다.

정한호 기자  chd0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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