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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월 복숭아밭 관리

<생리장해 대책>

2020년 07월 24일(금) 13:27 [인터넷청도신문]

 

금년은 개화기의 늦서리 피해로 인한 결실불량, 이후 가뭄으로 인한 과실의 생육억제와 열과, 핵할 등의 생리장해와 세균병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가가 많다. 설상가상으로 수확기의 잦은 장마 비는 광합성을 저해하여 당도가 오르지 않으므로 해서 복숭아의 소비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특히 금년에는 핵할, 열과, 기형과 등 생리장해과 발생이 많은 것 같다. 여름철 복숭아나무에 많이 발생하는 생리장해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첫째, 일소현상이다. 복숭아나무의 일소현상은 여름철 직사광선에 노출된 주간이나 주지의 수피조직에 생기는 고온장해를 말하는데 겨울철 주간이나 주지의 남쪽 수피부위에 피해를 주는 현상도 포함된다. 일소피해를 받은 가지는 수피표면에 균열이 생기고 형성층이 고사하는데 더 진행되면 수피와 목질부가 분리되고 복숭아나무의 수명단축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일소현상의 발생원인은 줄기가 강한 햇빛을 받으면 그 부분의 온도가 올라가면서 수분 증발이 많아지고 심하면 부름켜가 고사하면서 조직 전체에 피해가 생긴다. 일소는 건조하기 쉬운 모래땅에서 발생빈도가 높고, 토심이 얕은 건조한 경사지와 뿌리가 깊게 뻗지 못하는 곳에서 발생이 많다. 주지의 분지각이 넓을수록, 굵은 가지, 수세가 약한 나무, 노목에서 발생이 많다.

방지대책으로는 근본적으로 나무를 튼튼하게 키우고, 굵은 가지에 햇빛이 직접 닿지 않도록 잔가지를 붙여 해가림이 되도록 한다. 여름철 토양이 너무 건조하여 지온이 상승되지 않도록 수관하부에 풀이나 볏짚 등을 깔아주고 관수를 해주어 수체가 수분흡수와 증산의 균형이 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둘째, 수확전 낙과이다. 수확 전에 과실이 자연적으로 떨어지는 현상을 수확전 낙과라 하는데 해에 따라서는 복숭아 농가에 큰 피해를 입히기도 한다. 복숭아의 수확전 낙과의 원인을 한마디로 말하면 수세불안정이다. 수세가 안정된 나무는 햇볕을 통해 만든 광합성산물이 잎과 가지가 자라는 영양생장과 열매가 자라는 생식생장에 균형 있게 공급되지만 수세의 균형이 깨져서 영양생장 쪽으로 광합성산물이 많이 분배되고 열매에 돌아가는 양이 적으면 열매는 성장이 둔화되고 심한 경우 낙과 된다. 특히 성숙기에 있는 복숭아나무의 수세가 너무 강하면 도장지를 신장시키거나 새가지를 내는 영양생장에 많은 광합성산물이 공급됨으로써 과일에 필요한 광합성산물을 공급받지 못해 낙과하게 된다. 낙과를 방지하려면 수세안정이 중요하다.수세안정을 위해서는 전정량을 줄이고 착과량을 늘려주고 질소질 비효가 일찍 떨어질 수 있도록 시비량을 줄여 강우에 의한 수세변화를 최소화해야 한다.

셋째, 열과이다. 열과는 복숭아의 수확기에 근접하여 과실이 벌어지는 현상으로 보통 한 방향으로 열과 되지만 심한 경우 2~4방향으로 일어나기도 한다. 열과 현상은 품종에 따라서 차이가 크다. 열과의 원인으로는 성숙기 전까지 건조한 기상이 계속되어 토양수분이 부족하게 되면 과실이 비대는 억제되고 과피는 세포분열이 억제되면서 과피가 두텁게 되는데 이후에 많은 비가 오면 다량의 수분이 흡수되어 과육의 팽압이 높아지면서 껍질이 터지게 된다. 열과는 토양의 수분변동 폭이 심할 때 많이 발생하므로 건조가 오래 지속되지 않게 관수, 멀칭 등으로 토양수분을 유지하고 장마기에는 배수관리를 철저히 하여 토양 내 수분변동 폭이 심하지 않게 해야 한다. 열과가 많은 품종은 봉지 씌우기를 해주고, 밑거름 시용 시 깊이 갈고 퇴비와 석회를 충분히 시용하여 뿌리가 깊고 넓게 분포할 수 있게 하여 가뭄 시 토양 수분의 변동 폭을 줄여주어야 한다.

넷째, 수지증상이다. 수지증상이란 젤리모양의 수지가 복숭아나무의 원줄기나 원가지에 분비되는 것을 말하는데 처음에는 투명하지만 차츰 진한 갈색으로 되고 나중에는 굳어져 흑갈색이 된다. 5~6월부터 발생하여 7~8월 여름철에 가장 발생이 많다. 이런 증상은 주로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 발생이 많고 배수가 불량하거나 매우 건조한 땅에서 발생이 많다. 특히 여름철 가지가 일소 피해를 받으면 조직의 부분 괴사와 함께 다량의 에틸렌가스 발생으로 수지가 형성된다. 장마철 배수가 극히 불량한 나무의 경우 뿌리의 혐기호흡에 의해 에틸렌, 알데하이드 등이 다량으로 생성되어 수지발생을 촉진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줄기마름병, 유리나방 등의 병충해에 의해 2차적으로 유발되기도 한다. 방지대책으로는 토양이 지나치게 건조하지 않도록 관수해주고 장마철 배수관리 등 재배관리를 합리적으로 하여 나무를 튼튼하게 해야 한다. 봄에 진한 석회액을 줄기에 발라주고, 굵은 가지가 일소피해를 입지 않도록 잔가지를 적절하게 배치해 준다.

정한호 기자  chd0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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