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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의 생리적 낙과

감의 생리적 낙과

2019년 08월 08일(목) 14:57 [인터넷청도신문]

 

올해는 7월 들어 유난히 청도반시의 낙과가 많아 며칠 전까지만 해도 개인적으로 대책을 물어오는 경우가 많았다. 감의 생리적 낙과는 7월 말까지는 조기낙과라 부르고 8월 이후의 낙과를 후기낙과라 부른다. 단감(부유품종)의 경우 개화 후부터 만개 3주후에 많이 낙과하는데 시기적으로 6월 중순경에 해당하므로 준드롭(june drop 6월낙과)이라 부르기도 한다. 단감의 경우 낙과의 원인이 불수정으로 인한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단감 과원에는 낙과방지 대책으로 반드시 수분수를 심는다. 그러나 청도반시는 종자가 있어야 결실되는 단감과 달리 종자가 없어도 결실되는 단위결실성이 강한 품종이므로 종자가 없는 것이 조기낙과의 원인이 될 수는 없다.

청도반시의 생리적낙과의 원인으로는 ①일조량부족이다. 감이 낙과가 되지 않고 결실이 안정되려면 열매 속에 탄수화물(c)과 질소(n)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조기낙과는 주로 장마기에 많이 발생하는데 이는 장마기에는 흐리거나 비가 와서 햇볕이 부족하므로 잎이 햇볕을 통해서 만드는 탄수화물의 양은 부족한데 토양 속에서 흡수하는 질소의 양은 그대로이므로 과실 속에 탄수화물과 질소의 심한 불균형이 낙과의 중요한 원인이 된다. 일본에서 연구한 결과를 보면 6월 하순부터 7월 하순사이에는 어느 시기라도 차광처리하면 낙과가 조장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금년에도 7월에 낙과가 심했는데 원인은 흐린 날이 많아 일조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여겨진다. ②결실량 과다이다. 낙과는 과다착과 방지를 위한 수세 조절현상이다. 결실량이 많으면 열매 당 분배되는 영양분이 부족하므로 쉽게 낙과된다. 실제로 적뢰나 적과를 통해 결실량을 조절한 감나무는 그렇지 않은 나무에 비해 낙과량이 훨씬 적은 것을 볼 수 있다. ③영양생장이 과다할 때 낙과가 많아진다. 수체 내에 영양분이 과다할 경우 신초의 신장이 왕성해지는데 이렇게 되면 열매와 신초 사이에 양분경합으로 낙과가 조장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④토양이 과습하거나 토양 내 급격한 수분변화가 낙과를 조장한다. 토양이 과습하면 뿌리의 호흡량이 많아지는데 이는 수체 내 저장양분을 많이 소모하게 되어 낙과를 조장하게 된다. 토양 내 급격한 수분변화도 낙과를 조장하게 되는데 가뭄피해가 심한 감밭에 비가 올 경우 낙과가 심한 것을 볼 수 있다.

조기낙과 방지대책으로는 ①정지. 전정으로 광환경을 개선하고 ②적뢰와 적과를 통한 적정 결실량을 유지하는 것이다. 다수의 농가는 아직도 감나무에 적뢰나 적과작업을 하는 것을 불편해 하지만 안정적인 결실량 확보를 위해서는 단감처럼 청도반시도 적뢰와 적과작업을 실시해야한다. ③과다시비를 지양하고 수세안정을 유지해야 한다. 근래 정부와 우리군에서 유박비료등 유기질비료를 많이 지원하면서 감나무의 수세가 좋아져 해거리현상은 많이 줄어든 반면 수세가 너무 강해 낙과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수세가 지나치게 강한 감나무는 6월 중순경에 감나무 주간에 5~10mm폭으로 환상박피를 실시하면 낙과방지에 크게 도움이 된다. 환상박피가 낙과방지에 효과적인 이유는 햇볕을 통해 만든 탄수화물이 체관부를 통해 뿌리로 내려가게 되는데 이때 환상박피를 하게 되면 체관부를 통해 내려오던 탄수화물이 체관부가 단절되어 있으므로 열매로 되돌아가므로 c/n율이 개선되어 낙과를 방지하게 된다. ④관수가 불가능하고 토층이 얇거나 가뭄피해를 쉽게 받는 과원에서는 평소에 볏짚이나 유기물을 두껍게 피복해주면 토양습도 유지에 도움이 된다.
8월 이후에 발생하는 후기낙과는 감꼭지를 나무에 남긴 채 열매만 낙과하게 된다. 후기낙과는 조기낙과와 달리 수세가 약한 나무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독립수로 버려진 감나무에서 자주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요소엽면시비가 도움이 된다. 대봉감의 경우에도 후기낙과가 많은데 야간온도가 높거나 수세가 약한 경우에 낙과가 잘 발생한다.

정한호 기자  chd0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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