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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 자체가 사고 팔고이다.

인간의 삶 자체가 사고 팔고이다.

2019년 07월 11일(목) 11:27 [인터넷청도신문]

 

인간에게는 사고(四苦)와 팔고(八苦)가 있다. 그러나 삶에 급급하다 보면 그 고통이 고통인 줄 모르고 넘어가는데 잠이 들지 않는 사람에게 밤은 길고 피곤한 나그네에게 길은 멀다는 옛 속담은 가볍게 넘어갈 수 있는 일상이다. 하지만 사람이 살아가는데 잠을 쉽게 못 이룬다면 급기야 미쳐버리든지 죽음에 다다를 수도 있는 심각한 일이다. 그러나 남들이 잠을 못 이룬다는 말을 가볍게 넘길 수 있는 것은 나는 그렇지 않기 때문에, 예사로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정작 본인이 당해보면 미칠 지경에 이른다. 인간에게 사고(四苦)란?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생고(生苦)이다 흔히들 말하기를 고생(苦生)이란 말을 한다. 힘들게 산다는 말일 것이다. 삶 자체를 가만히 생각해 보면 즐거움이 반이고 괴로움이 반이다. 그 즐거움과 괴로움이 동반한다는 것을 안다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다. 순간을 눈 깜빡하는 사이라고 하는데 그보다 더 짧은 시간을 찰라(刹那)라고 한다.

순간(瞬間)순간 찰나, 찰나가 옮기고 옮겨서 시간이 되고 시간, 시간이 옮기고 옮겨서 하루가 되는데 그 중간중간이 쾌락(快樂)과 고통(苦痛)이 있어도 쾌락이 있으면 고통은 알아채지 못하고 고통은 쉽게 인지를 하지만 쾌락은, 인지를, 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것이, 인생이 아닌가 한다. 부부(夫婦)의 정이 깊어 잉태(孕胎)를 하지만 출산의 고통은 남자들은 알 수 가 없다. 그러나 그 고통은 당해본 산모는 알 수 있을 것이다. 그, 분만의 고통을 당하지 않으려고 개복수술을 하거나 수중(手中) 분만(分娩)을 하는 등 고통을 피하기위한 여러 가지 수단을 아끼지 않지만, 아이를 낳고 나서부터는 걱정과 근심이 끊이지 않는다. 그래서 생고(生苦)라고 했다
다음은 노고(老苦)이다. 어릴 때는 철을 몰라 부모 은덕 알 수 없고 자식 낳서 길러보니 부모 은덕 알만한데 부모님은 기다려 주지 않고 늙음에 다가가고 나 역시도 다가간다. 늙는다는 것은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늙기 싫은 것은, 누구나 같을 것이다. 늙는 본인도 서글프지만 늙어가는 부모님이나 배우자를 바라보는 사람 또 한 서글프다, 아니할 수 없다. 그래서 노고(老苦)라고 했던가?. 세 번째는 병고이다. 세상에 존재하는 것을 모두 일러 삼라만상이라 한다.
삼라만상(參羅萬像)이 병들지 않고 살다가 어느 날 갑자기 자리에서 없어진다면 그보다 더 좋은 현상이 어디에 있을까? 그러나 그러지 못한 세상이 남섬부주(南贍部洲)이다. 병든 사람이 가정에 있다면 병든 본인을 물론이고 부모가 병이 들면 자식은 반병이 든다고 한다. 그러나 자식이 병이 들면 부모는 골병까지 든다는 것이다. 병들어 아픈 본인도 괴롭지만, 옆에서 간호하는 사람 또한 괴로움 속에 살고있는 것이다. 의사들은 말한다. 직업 중에 가장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업인이 의사라고 웬종일 아픈 사람만 만나야 하는 직업인이 의사라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직업이다, 라고 말 한다.
흔히들 윤회(輪回)라는 말을 많이 들어서 알고 있을 줄 알고 이야기하자면 돌고 돈다는 뜻이다. 바퀴가 돌고 도는 것을, 말하는데 바퀴의 안쪽만 얘기 하는 것이 되겠지만 어떻게 보면 바퀴의 바깥쪽도 한번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인간이 죽었다. 다시 태어난다는 것은 불교에서 하는 얘기이다. 그러나 죽어서 다음생에 태어난 것을 본 사람도 또 한 태어난 것을, 아는 사람은 아직 한 사람도 없다. 그러나 많은 종교에서 말하기를 내가 언제, 어떤 인물 이었다 라는 얘기를 한다. 미리 예언을, 해서 내가 어디에 태어난다고, 단정한 어떤 성현은 없다. 그러나 이렇게 생각하면 해답은 풀릴 것이다.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나서 자식을 낳고 그 자식이 또 자식을 낳아서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이 바로 윤회라고 생각할 수가 있는 것이다. 마치 수레바퀴의 바깥쪽 부분의 흔적이라 생각할 수 있는데 업보소생(業報所生)인 중생은 이렇게 이어가면서 요즘 흔한 말로 유전자(DNA)를 남기고 떠나는 것이다. 어떤 종교에서는 전생의 업에 의해서 가족이 되고 친척이 되고 한다고 하지만 윤회에 대해 뚜렸이 보여주는 것은 없다.
그러나 진리는 평범한 상식에서 벗어나는 것은 더, 더욱 없다. 내가 자식을 낳고 자식 또한 자식을 낳고 그 자식들은 부모를 닮아 또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은 업보 소생이기도 하지만 나의 DNA를 전달하는 것과 같다. 마치 곡식을 심어서 같은 곡식을 얻는 것과 다름이 없지 않는가? 살아가면서 괴롭다 힘들다 생각하면 끊임없이 힘들고 괴롭다. 그것이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인 것이다. 일찍이 석가모니는 가진 것이 많으면 많은 만큼 고통이 따른다 라고 말했다. 힘들 때 왜 나에게 이런 일이 닥치는가? 라고 하면 더 힘들어진다. 인생은 힘들 때도 있고 즐거울 때도 있어 반반인데 지금은 그 힘들 때구나 하고 인정하면 힘든 것이, 반으로 줄어들 것이다. 고통을 고통으로 여기지 않을 때 생은 즐거울 것이다.

정한호 기자  chd0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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