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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지도(輿地圖)』

『여지도(輿地圖)』
청도군지도(1750~1760)

2019년 11월 11일(월) 10:54 [인터넷청도신문]

 

향토사를 연구하면서 이번 여름 많은 공부를 하였다. 특히 조선시대에 그려진 지도를 많이 구하게 되었다. 그중에서 『여지도』를 소개하고자 한다. 다른 지도와 연계해서 보면 더확실하게 알 수 있지만 지면관계상 하나만 소개하여 독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운 점도 있을 것이다.
『여지도(輿地圖)』는 모두 6책으로 구성된 군현(郡縣) 지도책으로 지도(地圖)가 364장이고 주기(註記: 설명한 기록)가 341장 등 모두 70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비슷한 시기에 만들어진 『해동지도』와 체계가 비슷하게 그려져 있으며, 만든 시기는 『해동지도』와 동일하거나 약간은 늦은 것으로 추정하고 있는데 이 지도만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것이 아니고 『해동지도』의 내용을 보고 옮긴 것으로 보이는 것은 지명의 시대적 변화가 없는 것이다. 그러면서도 똑같지 않은 것은 종이의 크기가 작기 때문이다. 큰 지도를 작은 종이에 옮기다 보니 많은 정보가 달라졌음을 볼 수 있다. 특히 읍성(邑城)을 상대적으로 크게 그렸으며 대신에 읍성 안에 건물은 더욱 작게 그렸다. 『여지도(輿地圖)』는 『해동지도』를 보고 그렸는데 꼼꼼하게 검토하며 필사한 것이 아니어서 지명의 오류와 기호의 일관성도 빠진 것이 많다고 한다. 같은 범주에 넣을 수 있는 지도책으로는 『지승(地乘)』 『여지편람(輿地便覽)』『여지도(輿地圖)』등이 있다. 이 지도와 내용과 아주 비슷한 것이 시기가 다소 늦은 『광여도(廣輿圖)』인데 광여도 속의 경상도 부분은 “비변사 방안지도” 속의 『영남지도(嶺南地圖)』를 필사하였지만, 나머지 부분은 이 지도와 구성면이나 내용 면이 같은 부분이 많다. 그래서 이것들은 서로 보고 필사를 하면서 참고한 것으로 생각할 수 있다. 청도의 경우 『해동지도』와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다소 다르게 그려진 것은 하천의 그림이다. 하천을 표현함에, 있어 『해동지도』에는 경주에서 흘러온 물이 많이 구불구불하게 그리고 또 현재의 지도상과 맞추어도 크게 어긋나지 않을 만큼 요동을 치며 흘러온 것에 비해 『여지도』에서는 간략하게 그린 것이다. 그리고 달라진 점이 있다면 면치(面治)이다. 면치는 사각형에다 노랗게 색칠을 하고 면치를 그린 것이 달라졌고 또 봉화대가 사라졌다. 『해동지도』에서 읍성 아래에 그려져 있는 형옥(刑獄)을 그냥 글자만 달랑 옥(獄)이라고 써 놓았다. 『해동지도』에서 보이는 성현도(省峴道) 역의 표시가 이곳에서는 성현관(省峴館)이라 하였고 유천관이라 한 곳은 유천역(楡川驛)이라 표기한 것이 다르다. 『해동지도』에는 산맥을 산줄기가 뻗은 곳은 모두 이어 그렸는데 반해 이곳에는 띄엄띄엄 그려서 산맥이 흘러오고 간 것을 알 수가 없다. 청도의 지형이 가로로 길게 되어있음에도, 두 그림 모두 세로로 길게 그렸기 때문에 다소 그림이 좁게 그려져 있다. 따라서 보고 베낀 그림은 원본 그림에 그려진 글씨를 다르게 표현한 것이 그것이다. 지도의 위쪽에 그려져 있는 남계서원을 이곳에는 남한서원(南漢書院)이라 한 것을 볼 수 있다. 『해동지도』에 나타나지 않은 읍성 안에 관아건물의 이름이 다소 다름을 볼 수 있는데 전에 보이지 않던 창(倉)과 관청(官廳)이 있고 공북루(拱北樓)는 누각으로 2층으로 그려져 있으며 북문에 있는 것이 아니고 읍성가운데 그려져 있다는 점이 다르다. 객사는 역시 세로로 그리고 객사라고 했는데 지(池)는 둥글게 그려져 있고 푸른색을 칠을 했다. 향청이 있으나 집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동문과 서문 그리고 북문도 그려져 있으며 문의 글자가 뚜렷하다. 『해동지도』에는 붉은 색으로 도로를 표시하였고 주기를 한 장의 그림과 같이 그렸으나 『여지도』에는 도로표시가 전혀 없고 주기를 따로 기록해 두었다. 밤밭은 3곳에 있으며 향교도 현재의 위치가 아닌 밤밭이 있는 부근에 그렸으니 하천리에 있었을 때인 것으로 보인다. 당시에 읍성 내에 제면당(製綿堂)이 있는데 솜을 만들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흔히 동헌으로 알려진 곳은 주홀헌(拄笏軒)이라 하였다.
풍각현의 모습은 비슬산 동쪽에 용천사가 그려져 있고, 산을 넘어 각북이 따로 그려져 있다. 유산역(幽山驛)은 각북면에 붙어 있으며 풍각창(豊角倉)은 산속에 있는 느낌을 주고 있다. 여기에는 각이동면과 각v초동면 각남면이 있어 『해동지도』와 별다른 느낌을 주지 않지만 산주령이 흘러온 곳과 흘러간 곳을 알 수, 없는 것이다. 각남면 서쪽에는 대산사(臺山寺)가 있다.

정한호 기자  chd0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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