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경제국보
우리나라 경제국보
정한호 기자 / chd0005@hanmail.net
입력 : 2011년 05월 26일(목)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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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하면 나라의 보배, 즉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어 국가가 보호 관리하는 문화재라고 사전에는 풀이하고 있다. 우리나라 국보 제1호는 서울숭례문 제2호는 원각사지십층석탑 제3호는 북한산신라진흥왕순수비에서 총 404호까지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경제국보가 있다는 것은 생소한 것은 틀림없다. ‘경제국보’선정 방법은 경제 산업 전문가 55명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의 자문을 거쳐 선정한 경제국보 중에서 현장 확인을 통해 경제국보로서의 가치와 의미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쳐 최종 선정되었다는 것이다.
‘경제국보’는 원칙적으로 1948년 대한민국 건국 이후에 나온 것들로 한정 되었다는 것이다. 공업제품은 물론 사회 인프라 무형자산도 대상이 되어 누가 봐도 이론이 없을 만큼 성과가 분명히 입증되는 것들로 되었다는 것이다.
중앙일보사는 건국 60여 년 동안 변변한 공장하나 없던 변방국가가 초일류상품을 쏟아내는 지구촌경제의 신흥파워로 성장하기까지 결정적 기여를 한 유.무형의 경제적, 산업적 유산을 대한민국 경제국보로 선정하기로 하고 경제국보 제1호로 ‘포항제철소 1고로’를 선정했다.
경제 및 산업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은 포항 1고로가1973년 6월8일 준공한 후 지금까지 누계쇳물4360여 만 톤을 생산 우리나라가 세계4위의 철강 대국이 된 출발점이자 세계 10위권의 경제대국으로 성장하는데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조선 자동차 가전 등의 성장을 뒷받침하여 우리나라의 산업화를 이끌어 왔으며 외국보다 싼값에 철을 만들어 산업계에 공급함으로써 국가경쟁력을 키우는데 크게 기여 했다고 말 한다. 또한 포항 1고로는 당시 우리나라엔 돈 기술 철광석 석탄등 제철의 4요소 중 하나도 없었지만 하면 된다는 정신으로 무에서 유를 창조해낸 상징물로서 큰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일보에서는 금년 신년 첫 호에 경제국보 1호로 선정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1960년대 1차산업 위주에서 근대적 공업국가로 탈바꿈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산업화와 성장의 가도를 달려왔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최초의 용광로인 포항1고로는 1973년 6월9일 첫 쇳물을 생산했으며 한국철강협회는 이 날을 철의 날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한편 대한민국 경제국보 2호로는 현대자동차의 ‘포니’로 결정 하였고, 경제국보 3호는 삼성전자의 반도체 ‘64KD램’이 가각 선정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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